

부모교육 시장이 급속도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 한국교육학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부모교육 수요자의 73%가 온라인 강의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양육 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며, 이는 2년 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화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부모교육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부모교육 강좌나 워크숍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가정과 지방 거주자들이 새로운 학습의 주체로 대두되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부모교육 전문 앱은 20여 개가 넘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는 총 380만 명대에 이르렀다.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월 9,900원부터 29,900원대의 가격대에서 부모 심리, 아이 발달 단계별 양육 팁, 행동 교정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온라인 부모교육의 장점으로 '시간 효율성'과 '개인맞춤형 학습'을 꼽고 있다. 서울 아동심리 전문가 이수현 박사는 "온라인 플랫폼은 부모들이 자신의 양육 단계와 고민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성 검증과 정보의 신뢰성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유통되면서 부모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정부와 교육청도 기준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부모교육 콘텐츠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여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모교육 시장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기반의 맞춤형 상담 기능, 실시간 화상 코칭 서비스, 부모-자녀 상호작용 분석 도구 등 고도화된 기술 접목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 부모교육이 선택지에서 표준으로 자리잡을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