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가톨릭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연계해 다문화 아동들의 자기이해와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아동집단심리 프로그램 ‘마음 속 보물찾기’를 지난 8월 29일과 9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강사진이 참여 아동들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아동들은 다양한 질문과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고,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꿈을 돌리는 바람개비’와 ‘마음을 잇는 팔찌’를 직접 만들며 자신의 바람과 욕구, 감정을 구체적으로 나타냈다. 완성한 작품을 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한편,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꽃비’ 활동에서는 아동들이 자신이 듣고 싶은 응원의 말을 직접 선택하고 친구들과 따뜻한 격려의 말을 주고받았다. “사랑해”,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 “같이 있어줄게”, “도와줄까?” 등의 말을 서로에게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친구들을 향해 꽃잎을 뿌리며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친밀감을 높였다. 아동들은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친숙한 공예 활동을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