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태양광발전소 매매시장이 올해 들어 전년도 대비 40% 이상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 부처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이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녹색 투자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태양광발전소 매매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갖춘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 고정수익을 추구하는 연기금과 보험사, 에너지 기업들이 매매시장에 대거 진출하면서 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일조량이 풍부한 남부 지방과 도심 근처 중규모 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평균 거래가격도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며, 연간 발전량 대비 수익성 지표인 PPA(전력구매계약) 조건이 우호적으로 개선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소 신규 조성 수요는 물론 기존 발전소의 매매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매매시장의 성장은 발전소 운영사의 자금 조달 및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금리 인상 여파와 규제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시장 관계자들의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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