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바이오매스는 2023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매스는 농업 폐기물, 목재 칩,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고, 기존 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바이오매스 발전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국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바이오매스 산업 육성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바이오에너지 발전 용량을 현재의 3배 이상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에너지 다원화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매스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연간 수조 원대의 정부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주요 에너지 기업들도 바이오매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GS에너지, SK에너지 등 대형 에너지사들은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바이오매스 관련 투자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지속가능성 문제는 여전히 과제다. 불합리한 산림 벌채로 인한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매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림 관리 기준의 강화와 투명한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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