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완속충전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급속충전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충전 인프라의 다양화가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완속충전기는 3-7kW 규모의 낮은 전력으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충전 시간이 6-8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신 배터리에 부담을 적게 주고 전력망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수명 연장과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거지역과 직장 충전소에 완속충전기 설치가 늘고 있다. 야간에 충전하거나 근무 시간 중 충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완속충전기 누적 설치량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전 시간이 길어 급속충전기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어 두 가지 충전 방식의 균형 있는 보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충전 요금 기준 마련과 충전소 위치 선정 등 정책적 과제들이 남아있다.
업계 관계자는 "완속충전기는 전기차 생활화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충전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