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마다 서울을 떠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글램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전통 캠핑의 불편함을 줄이면서도 야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직장인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내 글램핑 시설들은 지난해 대비 예약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 남이섬, 가평 일대에서 운영 중인 대형 글램핑 단지들은 주말 성수기에 1개월 전 예약도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램핑의 인기 비결은 캠핑의 즐거움과 호텔의 편의성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침대, 에어컨, 온수, 와이파이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이 완비돼 있어 야외활동을 즐기면서도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 환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 회사원 김모씨는 "주중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월 2-3회 글램핑을 방문한다"며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많아졌다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램핑 수요가 코로나19 이후 '워케이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 글램핑 시설은 무선인터넷과 업무 공간을 갖춘 '비즈니스 글램핑'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글램핑을 계획 중이라면 주말 대신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평일은 주말의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프라이빗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나 여행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최적의 가격을 보장받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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